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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9 여행계획 진행중
  2. 2012/02/29 여행준비중
  3. 2012/02/26 귀차니즘
  4. 2012/02/23 귀찮아귀찮아
  5. 2012/02/20 아직은 괜찮은가봐.
  6. 2012/02/19 대장정이 끝났다.
  7. 2012/02/10 솔선수범하자
  8. 2012/02/08 오픈2일전->일주일 연기
  9. 2012/02/06 나쁜놈들 전성시대 (2)
  10. 2012/02/02 부상 (1)
2012/02/29 15:13
계획보다 캄보디아의 일정을 늘리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베트남 횡단계획을 수정했다.

하노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멀기도 하고,
하룽베이나 사파(고산족)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에
과감하게 중부지역인 다낭에서 아웃.

어제는 캄보디아의 호텔을 3군데 예약했다.
(정말이지 이 정성으로 뭘 하면 장인 될 것 같다.)
바우처까지 받고 보니, 트리플A형답게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
베트남 호텔은 오늘과 내일 사이 결정하면 될 듯하다.

오늘에서야 엄마한테 여행간다고 말했다.
평소같으면, 뭐라 했을텐데
이번 플젝에서 엄청 개고생했다는 것을 알기에
꿀꺽 잔소리를 삼키시는게 보인다.
언제 오냐는 물음에 차마 20일동안 간다고는 못했다.
4월경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으니
미리 사전답사하는거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했다.

1일에 20여일동안 베트남 횡단한 E가 들어온다.
배낭 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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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29 00:55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엎치락뒤치락한다.
이거이거 나 가야 하는거야.
그냥 뺑이돌리는 패키지 갔다오는게 맘이 편할까.

그러면서
캄보디아, 베트남 동영상보면서 하루종일 열공.

오늘은 캄보디아 비자발급을 위한 사진을 찍었다.
단골인 태평사진관이 PPC사진관으로 바뀌었다.
엉거주춤 일어서는 아저씨는 왕양아치 타입이다.
사진도 대충 찍는다.
요즘은 사진 쓸 일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8장 준다고 하는데,
더 필요하면 16장 뽑아준댄다.
그러면서 왜 영업하는지 모르겠다.
쨌든, 1년에 한 번씩은 사진을 찍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디카로 찍어도 되는구나.

내일은 여권을 복사하고,
항공권을 출력하고,
슬금슬금 짐을 싸야겠다.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줄 머리고무줄 셋트를 샀다.
돈 안주면 그 자리에서 바닥에 버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줄거다.

매연이 심하다고 하니,
목캔디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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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26 02:26
일단,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3월 4일 씨엠립 IN / 23일 하노이 OUT

그 다음 일정은 또.
모르겠다. 버전.

자꾸 미루면 영영 못 갈것만 같아
지인들에게 떠날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

/앞으로 2-30년동안 혼자 살아야 하는데, 그깟 20일 혼자 여행 못하겠어요?
기립박수 받을 뻔 했다.

캄보디아 꼭 가보라고 했던 J양.
나 유적지 안좋아하는데. 진짜 네 말듣고 간다.

베트남 볼 거 없다고 했던 H양.
이제 안가본 동남아 나라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음.
나 기내식 2번 주는 나라는 안갈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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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23 00:28
인터넷+스카이라이프 TV+집전화를 변경하기 위해
수많은 상담원과 통화하고, 사은품을 체크하고, 위약금을 계산했다.
한 번의 선택이 3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귀찮아.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 횡단여행 스케쥴을 짜는 것은. 정.말.어렵구나.
어찌나 여행기를 많이 읽었는지, 이미 서너번은 다녀온 것만 같다.
여행계획은 20일이 넘는데, 비자는 15일이고, 연장하려면 인근 국가에 갔다와야 하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귀찮아.

내일은 강남에서 점심약속, 역삼동 친구 사무실 들렀다가, 양재동 지인을 만나고.
한숨. 멀리 가는거 귀찮아.

차라리
야근하는게 나아.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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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20 01:00
종각 근처 서점에 들렀다 집에 가려는데 출출하다.
허름한 라면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5-6개 남짓 벽보고 앉는 의자들이 있고,
몇 명이 앉아 라면을 먹고 있다.
2,500원. 싸다.
김밥과 셋트로 먹으면 3,500원. 싸다.

한 여자애가 현금이 없다며, 근처에 ATM기가 없냐고 묻는다.
주인아줌마는 위치를 알려 주고는 자기 할일을 한다.
5분이 지나자 내 마음이 점점 더 불안해진다.
왜 안오지. 설마. 근데, 왜 안오지.

10분여가 더 지나서야 여자애가 들어와 값을 치룬다.

기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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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19 02:41

9월 23일에 잡혀 들어가
2월 15일에 풀려났으니,

자.
하나,둘,셋..

모르겠다. 세기도 귀찮다.
그만큼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
매일 판피린을 들이켜고 잤다.
왜? 다음날 야근하려면, 아프면 안되니까.
밤 12시 이전에 퇴근해 본 적이 없고,
주말에 쉬는 것은 꿈도 못꿨다.

2월 18일 목요일 08시에 오픈한다.
진짜 짠하다.
https://open.shin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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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10 11:42
신호등에 여고생 둘이 서있다.
노스페이스 점퍼, 뉴발란스 운동화, 헬멧 단발머리.

그 때.
한명이 초코바를 꺼내 물고는,
포장지를 발 밑으로 자연스레 떨어뜨린다.

아...썅년.
바로 주우라고 말할까.
아냐. 내가 주우면서 말할까.
그냥 혼낼까.
고민하는 동안,


포장지는 저만치
데굴데굴데굴 데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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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08 11:30
오픈부터 안정화기간까지 
24시간 대기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지구라도 구할 기세다.

아침에 코피가 났다.
썅.
왜 회사에서는 안나는거야.

담주 수요일 철수 확정.
21일 베트남 출발.예정.

이런 젠장.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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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06 00:47


주먹보다 센 것은 로비스트의 혓바닥.
한국 검사보다 센 것은 정치인.

최민식의 아우라가
수백명의 깡패들을 덮어버리는구나.

최민식이.
살아있네.

p.s: 옥상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길들이는 것 같아 맘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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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
2012/02/02 11:37

프로젝트 건물 옥상에 가끔씩 나타나는 고양이가 있다.
(러시안 블루 믹스로 보임. 약 한 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1미터 정도 떨어져 앉아 눈맞춤을 해준다.
(고양이 눈인사를 했더니, 내게 깜빡거려 줬다. 감동쓰나미.)

줄 것이라고는 과자 부스러기밖에 없는데,
입구 한켠에 놓아두면, 먹기는 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먹이 주러 갔다가
밤새 꽁꽁 언 빙판에 제대로 자빠졌다.

왼쪽 엉덩이 분실.
손바닥과 손가락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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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lyceria:: lit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