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에 잡혀 들어가
2월 15일에 풀려났으니,
자.
하나,둘,셋..
모르겠다. 세기도 귀찮다.
그만큼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
매일 판피린을 들이켜고 잤다.
왜? 다음날 야근하려면, 아프면 안되니까.
밤 12시 이전에 퇴근해 본 적이 없고,
주말에 쉬는 것은 꿈도 못꿨다.
2월 18일 목요일 08시에 오픈한다.
진짜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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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시시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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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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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9 고객의 소리
- 2011/08/12 고고씽! 자카르타!
노스페이스 점퍼, 뉴발란스 운동화, 헬멧 단발머리.
그 때.
한명이 초코바를 꺼내 물고는,
포장지를 발 밑으로 자연스레 떨어뜨린다.
아...썅년.
바로 주우라고 말할까.
아냐. 내가 주우면서 말할까.
그냥 혼낼까.
고민하는 동안,
포장지는 저만치
데굴데굴데굴 데구르르르.
프로젝트 건물 옥상에 가끔씩 나타나는 고양이가 있다.
(러시안 블루 믹스로 보임. 약 한 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1미터 정도 떨어져 앉아 눈맞춤을 해준다.
(고양이 눈인사를 했더니, 내게 깜빡거려 줬다. 감동쓰나미.)
줄 것이라고는 과자 부스러기밖에 없는데,
입구 한켠에 놓아두면, 먹기는 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먹이 주러 갔다가
밤새 꽁꽁 언 빙판에 제대로 자빠졌다.
왼쪽 엉덩이 분실.
손바닥과 손가락 출혈.
3월까지 쉬려고 했으나, 2주정도로 만족하기로 함.
몇 곳에서 정직원 제의가 들어오기는 하나, 고민 중.
좀 더 바짝 벌어야 하지 않나.라는 첫번째 이유와
프리이기에 내 맘대로 마구 지를 수 있는 자유가 두번째.
마무리를 잘해야
일 잘하는 어른.
토사구팽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
이전투구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자기 이익을 위하여 볼썽사납게 싸우는 것을 비유.
재미지다.
양천지부 상담원과 통화했다.
(상담원 리스트에서 친절할 것 같은 이름을 고르느라 잠깐 고민했다.)
이래저래 주고받는데,
이 여자.
짜.증.낸.다.
나한테.
/그런데, 왜 저한테 화를 내시는거죠.
/그게 아니라, 고객님이 잘 알아듣지 못하시니까 그런거죠.
하.하.하.
그 당당함에 박수를.
p.s: 컨시어지 매장에서 스마트 커버를 보내준다는 연락을 받았다.
자그마한 선물은 그거였다.
저는 11년차 웹기획자 여성이며, 맥북과 아이패드,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직업상 여러 IT기기를 사용하기에 애플 또한 친숙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지인들 또한 이와 다르지 않기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대부분 구입해서 사용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애플 제품에 대해 호의적인 유저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료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악세서리들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게 되기까지는 애플 제품에 대한 꾸준한 충성도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이패드 구입 후, 당연히 후면테이프를 붙이고, 커버를 구입하고, 별도 케이스에 담아가지고 다닐만큼 소중히 다루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3일전, 전면보호필름을 붙이고 나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더군요.
11월 27일 일요일 오후 5시경, 모임 전 대학로 컨시어지 매장에 들러서 구경을 하던 중 맘에 드는 후면케이스(LeZRock Smart Cover Compatible Case_A05010050857_26,500원)가 있어 판매원에게 의견을 물으니, 이 제품보다는 다른 것이 좋다며 5천원 정도 더 비싼 케이스를 권하더군요.
컬러도 맘에 안들고, 제가 고른 제품이 맘에 들어 계속 만지작 거리자, 이 제품은 증정용으로 줬던 제품인데, 별로다, 첨에는 추천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제품을 권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별로인 제품을 왜 판매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공식을 믿지 않기에 처음 맘 먹었던대로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구매전, 기존에 붙어있던 후면테이프는 제거해주는거냐고 물으니, 당연히 해준다고 했습니다. 계산을 하고, 기다리는데, 잠시후 테이프를 제거한 뒤 본드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제 아이패드가 나타났습니다. 직원은 도대체 어떤 제품을 붙였길래 이렇냐고 하는데, 마치 어디서 이런 싸구려를 붙였느냐는 어투로 들려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스프레이 등 여러 제품을 사용해도 본드자국이 잘 제거되지 않고 시간이 걸릴 듯 해서, 잠시 다른 제품을 구경하고 다시 계산대로 와보니, 송재성이라는 점장 명찰을 단 직원이 제거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었던 점은 앞커버를 떼어낸 채 유리진열대위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패드를 뒤집어서 힘주어서 문질러대고 있는 점입니다. 분명 기스가
날 상황인데, 천을 깐다거나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을 보며, 참으로
제품을 함부로 다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고객제품을요.
점장은 제게 또다시 도대체 어떤 제품을 붙였냐고 묻는데, 여전히 어디서 이런 싸구려를 가져와서 자기들을 피곤하게 하느냐는 느낌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어이없는 말을 했습니다.
이거 환불해줄 테니 그냥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본드자국이 덕지덕지 남은데다 이리저리 밀려 엉망이 된 아이패드를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이 상태로 어떻게 가져가냐고 하니, 자기도 할말이 없는지 신경질적으로 문질러대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쓴 스프레이통을 쓰레기통에 확 던지면서, 제품도 다 썼다. 소용이 없다. 안된다. 계속 투덜댔습니다.
이 상황에 이르자, 도대체 이 컨시어지라는 매장의 정체는 무엇이며,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마인드는, 점장이 되는 조건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모임시간이 되어 잠시 후 다시 올 테니 그때 다시 오겠다고 하자, 송재성 점장은 네.네. 건성으로 대답하였습니다.
2시간 뒤 매장을 찾았을 때 다 처리되었다며, 제품을 건네받는데, 제게 판매한 직원이 그러더군요.
싼거 팔고 품 들었다고 혼났다구요.
커버를 벗겨 뒷면을 살펴 보았을때도 약간의 흔적이 보였지만, 그냥 알았다고 하고 받아들었습니다. 기분은 완전 엉망인채로요.
다음날 출근해서 아이패드를 여는데, 전면 오른쪽 아래부분에 필름이 찢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어제 매장에서 받은 이후로 사용한 적이 없고, 처음 커버를 열었는데, 상처가 나있다면, 어제 컨시어지 매장에서 바닥에 대고 문질렀을 때 난 상처라는 것이 명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중간 왼쪽, 상단에도 약한 기스가 나 있었습니다.그냥 써야 하나 생각을 하다, 일단,
매장에 가서 이야기해야겠다는 결심을 말하자, 주위에서 모두들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삼성제품이나 대기업제품이라면 몰라도 애플은 고객을 우습게 안다. 기대하지마라. 싫으면 쓰지마라. 너말고도 살 사람 많다.는 회사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찜찜한 마음을 갖고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에 퇴근 후 매장에 들러 상처가 난 부분을 보여줬습니다. 역시나 송재성 점장은 그럴리가 없다. 어제 다 확인했을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바닥에 엎어놓고 문질러도 절대 상처가 나지 않는다.라고 대응했습니다.
저도 제 생각을 말하자, 한참 후 제게 묻더군요. 얼마짜리 붙였냐고. 1장에 만원짜리 제품이라고 하니, 지금은 그 제품이 없으니 다음에 들르라고 했습니다. 2-3일후에 업체에게 전화해서 갖다놓은뒤 전화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필름은 직접 붙여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앞에서 기존에 붙은 필름은 떼겠다고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이 제품을 계속 쓰고, 새 필름은 받아서 따로 쓸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모멸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요구해야 할 서비스를 요청한 것인데, 이런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매장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뒤, 점장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으니,
“왜요? 뭐하시게요?”라고 반문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걸면, 누군가와 통화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니, 마지못해 명함에 이름을 적어주었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와 일을 하고 있자니, 점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왜 고객들이 이런 서비스를 받으며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 한 사람 고객 없어도 된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그만 불만이 쌓여 결국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컨시어지 관계자분들도 알고 계셨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좀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제 욕심일지 모르겠습니다.
'김장'이라는 거룩한 행사를 치뤄야 했기에
이번주는 패스.
사실, 엄마가 밤새 씼고, 절이고,
담날 올케언니가 양념 묻히고,
난 옆에서 왔다갔다 잔심부름 정도.
오후엔 미용실에 가서 미친년 콩나물같은 머리를 자르고,
그냥 집에 들어오기 아쉬워 '완득이'를 봤는데,
기대치가 높았나. 실망스럽다.
너무나 뻔한 한국영화의 흐름. 스토리.
모두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이런거. 개뻥이잖아. 비현실적이잖아.
차리리 이창동 감독영화처럼.
자. 봐. 사는건...이렇게 좇같은거야.라고 옆구리 스윽 그어주는게 현실인거야.'
저녁내내 작업한 파일이 원복되는 순간.
심야영화 예약하고 곧바로 용산CGV로 출발.
리얼스틸 관람.
두달여만에 본 영화여서인지
영화 자체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았던 탓인지
기분전환효과 만빵.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안고,
다시 사무실 복귀.
귀신같은 솜씨로 업무처리 완료.
p.s: 우수사원에 뽑히다. 철야잘하는 순으로 뽑았다면 당연지사.
토요일 야근하고 퇴근.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 다시 출근 밤샘중.
씨발.
오늘까지 다 해치우겠어.
도서관에 가서 책반납하고,
그냥 나오기 아쉬워 '앙코르왓트' 책을 빌렸다.
언젠가는 꼭 가야만 하는 곳. 미리 공부한다 셈 치고.
곧바로 사무실로 직행.
집에서 쉬어도 되지만,
할 일 뻔히 쌓여 있는데 맘 안편할 것 뻔하니
그냥 일이나 하자 싶어 나왔는데.
나같은 마음 가진 이들이 많이 나와있다.
일밖에 할 일이 없다니.
슬프기도 하고.
일이 많아요.
출근 5일째인데
매일 12시 퇴근이라니.
내일 밤샐지도 몰라.
아..
정말 돈이 야근하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슬프니까,
그래도, 금융권 경험해서 좋다고 생각하기로.
뭐. 워낙 야행성이라 야근하는건 별반 힘들지 않은데,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모두들 초예민상태.
아침 회의때도 큰소리로 싸워대는데.
남 싸우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는다구.
당사자들은 나를 붙잡고,
'내가 이상한거야? 내가 잘못한거야?'
'아냐. 알지. 이해해'
라고 맞장구 쳐주고 있자니
박쥐같잖아. 싶기도 하고.
내일은 현업과의 조율전쟁.
산더미처럼 쌓인 문서작업보다도
단 30분 사람 상대하는게 더 힘들다.
그래도.
화이팅.
완전 일 잘해서
인정받자.
윤상, 변진섭, 봄여름가을겨울, 빛과 소금..
막 이런거 나온다.
어머. 나 막 따라 불러.
가사 아는 노래가 있었어.
낼부터 신한은행 프로젝트 출동.
위치가 종로4가 광장시장 근처다.
오마이갓! 시장이라니!!!
너-----------무
좋.잖.아!!!!!!!!!!!!!!
오후에 잠깐 종로에 새로 오픈한 알라딘 중고서점 들렀다.
전에 해커..던가 하는 나이트클럽이었는데, 꽤 큰 규모다.
정가의 50%이상 할인해주는 편.
대신, 도서의 소스는 그냥저냥 수준.
내 책을 직접 팔 수도 있다.
어제 만난 사촌S와의 스토리는 정리해서 다음에.
아주..그냥..메탈에세이다.
다른 한쪽에도 아저씨가 있었는데, 헤드라이트가 비춰도 꿈쩍하지 않는다.
꼭.
저런 사람 있다. 진짜.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자가 슬슬 기어가며 기어이 한마디 한다.
꼭.
저런 인간도 있어.
그냥 가지.
차는 줄줄이 막혀 가고 있는데,
골목에서 왜 빵빵거려. 개새끼야.
차가 지나가면 알아서 비켜야지. 왜 안비켜. 미친 새끼야.
뭐.
이런 식으로 싸움이 붙었다.
사실,
자동차가 허용된 길이기는 하지만,
주택가 98%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인데다,
길도 좁아서 자동차가 지나다니는거 좀 미안해야 하기는 해.
아저씨! 담에는 경적 울릴 때는 놀라는 척 하면서 본넷트 위에 엎어지세요.
(나름 황당재미짜증난 일 있었음. 나중에 정리.)
정말정말 기찬 꿈을 꿔서
횡성지역에서 로또를 샀으나
꽝.
앱출판 추진중.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생각중.
핑게는 내년 부모님 여행지 사전답사.
매일 일기쓰는거 생각보다 어려움.
단 3줄 정도도.
이런 심신나약자.
이어지는 침묵 속에 그제서야 여자 5명이서 할 수 있는 대화라는 것이 얼마나 한정적이고 바닥스러운지 깨닫기 시작했다.
41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S가 내뱉듯 말했다.
이건 분명 진리라는 것을 알기에
가능하면 지키려고 애쓰는 편인데,
요즘 엄마는 프리랜서의 불안함을 못마땅해 하시며
돈 조금 받아도 정직원을 해라. 주입 중.
해서, 그럼 정직원 한번 해볼까나.하고
주변의 인력폴을 돌려 여기저기 프로필을 던져놨는데,
문제는 연락이 없다 이거야.
하하..이 사람들 하고는. 이런 고급인력을 못알아보시나.
그 와중에 프리랜서 프로젝트 일이 들어와버렸당께.
일단, 돈부터 벌고 나서 생각해보자.
p.s: 등산스틱 도착. 추석때 북한산 고고씽. 얼린 맥주 준비.
예약도서를 빌리려는데,
오늘까지 도서관 전산보수중이라며
내일 오라고 한다.
이왕 나온거
아이패드 거치대 사러 가자.하며
대학로까지 허덕허덕 스쿠터 몰고 도착.
2,3층을 휘돌며 봐도 찾는 것이 없어 직원에게 물었는데,
좀비처럼 눈이 퀭한 직원이 무표정한 얼굴에 틱.환자 말투로
/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네?
/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찾는 물건을 모르겠다는건가요, 제 말을 못 알아 듣겠다는건가요?
/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이런 또라이같은 새끼가.
1층 점주인듯한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일한지 일주일째란다.
근데, 2층 여자애도 좀 이상해.
어렸을적 살던
대학로 집에 가봤다.
이 동네는 지금도 징그럽게 못사는구나.
언덕을 내려오는데,
신혼부부인듯한 남녀와 부동산 아저씨가 스쳐 올라간다.
이렇게까지 높고 따딱한 동네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그들의 벅찬 사랑에
나의 펄럭거리는 횡경막으로나마 힘찬 박수를.
J양.
원자력계측..소프트웨어 제어..뭐라더라..회사에 다니는 중.
영어와 독서모임 폭풍관심.
학교때도 장학금 받을 정도로 공부머리 있었음.
영국차, 퀼트, 제빵제과 등 한번 꽂히면 완전 몰입형.
하수상한 가족 지수 75%
S양.
온라인 학습지 회사를 몇 번 옮기다 홍보쪽 하다가
지금은 위클리 투데이 던가에서 기자 하고 있다고 함.
웹페이지 찾아보니 편집이사. 진짜?
학교때 교양으로 중국어 듣는 독특한 캐릭터.
(하긴, 나도 문창과, 일본문학 듣고 다니기는 했다.)
착하고 잘웃고 예의바름.
C양.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별말 없음.
결혼 문제지수 50%
나.
.....
내미시는 서류를 들여다보니, 내용이 좀 이상하다.
현재, 경비원 임금은 최저임금의 80%수준인데,
이것을 인상할 경우, 4-5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에 반대한다는 것에 싸인 하란다.
/이건..잘못된 거잖아요. 당연히 최저임금을 보장해줘야..
/그렇게 되면, 인원을 줄여야 하거든요. 우리 입장에서는 안좋죠.
이렇게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보낸다고 한다.
국회라..
푸르덴셜 인터뷰 껀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드랍.
뭐.
슬픈 예감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 나쁜건 나쁜거지.
이럴 때 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창 일만 했던 적이 언제였던가.
당연히.
피곤합니다.
자카르타행은 2주 뒤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다음주부터 인도네시아는 기나긴 연휴에 들어갑니다.
그것이 끝날 즈음엔 한국이 추석인지라,
뱅기 티켓이 완전 비싼 주제에 매진상태라고 합니다.
해서,
추석이 끝나고 들어가는 것으로 정해졌고,
그동안은 서울 사무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은 영등포구청입니다.
집에서 한시간 넘게 걸립니다.
멀긴 하지만, 강남쪽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선릉, 역삼, 학동..이런 분위기 싫습니다.
같이 일하는 인원은 3인인데.
77년 뱀띠가 있어서 요주의 하고 있습니다.
저랑 상극이거든요.
다른 멤버들은 성격이 좀 맞는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이들은 제가 정말 일을 잘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격이 호탕하고 항상 즐거운 사람이라고 여기는군요.
끝.
p.s: 질렀다. 69,900원
이런 저런 사항에 대해 사과의 말과 함께
그래도 자신들의 업무환경을 이해해 달라는.
당연 이해한다.
지금은 나도 좀 참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러한 피드백을 주는 회사라는건
그래도 개선여지가 있다는 신호이니
시티은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환중.
해외출장업무때문에 시티은행 계좌개설이 필요해졌기에 노원 시티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창구직원1인과 그 뒤에 팀장급으로 보이는 여자와 남자 한명 대출담당 직원 여자가 있더군요.
고객은 서너명 정도 였는데 계좌개설을 위한 고객의 경우 기다려야 한다고 하며 예출금업무만 우선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제가 대기표를 뽑은 시간이 3시 38분경이었고 3번째였기에 금새 끝나겠구나 했는데
4시가 넘어도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고객은 계좌개설을 하려는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4시 10분경이 되자 제가 일어나 물어봤습니다. 눈앞에 직원이 처리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뒤에 앉은 간부급 사람들은 딱히 바쁜 것 같지 않았습니다.
조명주라는 여자간부가 지금 안쪽에서 다른 고객의 개설작업을 하고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왜 안쪽에서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그 사람이 안쪽과 바깥은 왔다갔다 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거냐고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담당직원이 휴가를 갔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기다리는 고객을 안쪽에서 기다리게 하던가 그 직원이 바깥 창구에 나와서 업무를 처리하면 되지 않나 싶더군요.
그리고 무슨 계좌개설하는데 1명당 20분씩 걸린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월말도 아니고 명동이나 을지로같은 번화가도 아닌 노원 아파트단지 지점에서
고객도 없는데 이렇게 더딘 업무처리는 처음 봤습니다.
그럼 다른 직원이 대신 업무처리를 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하니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직원만이 할 수 있대요.
대출창구에 있는 여직원이 고객 응대를 하고 있지 않고
금고에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고객편의부터 처리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창구에 있던 장원석이라는 행원 혼자 진땀을 흘리며 처리를 하는데
뒤에 있는 카드발급기가 고장이 났다고 하니 장원석 행원을 불러 고치게 하더군요.
조명주라는 간부도 그렇고 그 옆의 김윤호라는 남자 간부도 그렇고
장원석이라는 사람한테만 빨리 해라. 언제 끝나냐 닥달만 해댔습니다.
4시 30분이 지나자 제 뒤에 기다리고 있던 고객도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거든요.
제가 먼저인데 저보다 먼저 창구에 가서 통장을 내밀자,
장원석 이라는 직원이 저와 동시에 응대를 하느라 진땀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조명주 김윤호라는 간부들도 참 대단합니다.
그냥 입으로만 빨리 해드리세요.라고 하며 또 장원석 행원을 다그칩니다.
사실 장원석 행원이 제 개설 업무를 도와줄때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끝났는데
앞에 조명주 간부가 말한대로 뭘 하느라 20분씩 걸린다고 했는지 의문입니다.
노원 지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인내심이 많은 건지
저만 유난을 떤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단 3명 근무하는 동네 새마을 금고도 이런 식으로 업무처리 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명주라는 간부는
그녀도 행원부터 근무해서 그 자리에 오른 것일텐데
창구에서 업무가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야지
그저 고객에게 기다리라고만 하고 직원만 닥달하는 것으로 무마하려는 태도가 맘에 안듭니다.
다시는 그 지점을 찾지 않겠지만
이렇게 쓴다고 해서 뭔가 달라질 것인지 기대 안하지만
제가 느낀 불편이 다른 고객들에게까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터뷰 때 말한 대로 8월말 경 출국하기로 했다.
발리에서 한달 지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리 낯선 땅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3개월여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발리에서 잠시 머무를 수도 있겠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아파트 숙소, 식비제공, 자동차 제공.
인니어, 영어 통역 제공.
플젝 종료 후 인센티브 지급.
나
완전
멋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