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결심했어.

오늘부터 하루 두 끼 special K 먹고

여름에 비키니 입을꺼야.

집에 가는 길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 다닐꺼야.

맥심 다방 커피 끊고

원두커피 마시면서 동안얼굴 만들꺼야.

이렇듯 활기찬 계획을 세웠다가도

아..귀찮아. 알게 뭐야.를 반복하는 요즘이다.

그나마 지난 주에 본 '아이언맨2'가 위로가 된다.

다음엔 '하녀'(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책은 꾸준히 읽어 나가는 중.

인간관계는 완전 꽝.꽝.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