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발견
냉정과 열정사이[에쿠니 가오리&츠지 히토나리]
iamlitmus
2007. 3. 26. 16:01
두 작가가 각각 남,녀 주인공의 시각을 가지고 공동집필을 했다. 이 책으로 인해 똑같은 상황을 가지고, 여자가 생각한것과 남자가 느끼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류의 글의 유행하기도 했었다.
우선, 에쿠니 가오리는 나의 기대를 약간 벗어난 작품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청결한 주방과 깡마른 여자아이 몸을 지닌,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인 여주인공, 그리고 완벽 그 자체인 남자주인공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는 듯 하다. 똑같은 컨셉이 반복된다는 건 약간 상한 우유를 마신것같은 불쾌감을 준다. 10년전에 사귄 남자에 대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감정이 메말라버린 여주인공이 결국 그 남자를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제 갈길로 간다는 스토리는 코웃음도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의 이해되지 않는 감정과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설득력이 부족하다. 실망이다.
츠지 히토나리에 대해서는 말도 하기 싫다. 쓰레기같은 책이다.
사랑 이야기는 해야겠지, 약간 유식한 주제도 넣기는 해야겠지, 상대 작가에 대한 견제도 해야하지..아주 바뻐 죽는 척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삼류저질연애소설을 만들어냈다. 유행가 가사나 쓰면 딱 좋은 수준이다.
우선, 에쿠니 가오리는 나의 기대를 약간 벗어난 작품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청결한 주방과 깡마른 여자아이 몸을 지닌,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인 여주인공, 그리고 완벽 그 자체인 남자주인공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는 듯 하다. 똑같은 컨셉이 반복된다는 건 약간 상한 우유를 마신것같은 불쾌감을 준다. 10년전에 사귄 남자에 대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감정이 메말라버린 여주인공이 결국 그 남자를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제 갈길로 간다는 스토리는 코웃음도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의 이해되지 않는 감정과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설득력이 부족하다. 실망이다.
츠지 히토나리에 대해서는 말도 하기 싫다. 쓰레기같은 책이다.
사랑 이야기는 해야겠지, 약간 유식한 주제도 넣기는 해야겠지, 상대 작가에 대한 견제도 해야하지..아주 바뻐 죽는 척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삼류저질연애소설을 만들어냈다. 유행가 가사나 쓰면 딱 좋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