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멋내다가 이럴 줄 알았지
iamlitmus
2011. 6. 30. 03:13
업무관련 질문꺼리를 들고,
전 회사 개발자, 디자이너와 함께
새마을식당에 갔다.
새로 산 미니청치마에 새로 산 장화를 신고 사뿐사뿐 화장실에 갔다 오는데,
주방 근처 설겆이통에서 튀긴 비눗물에 미끄러지는 순간
인셉션의 슬로우 모션이 내 눈앞에서 펼쳐졌고,
그 와중에도 젠장. 치마 입었는데, 이러다 빤스 보이겠어.라는 생각을 했고,
때문에 넘어지자마자 스프링처럼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모두들 놀라 괜찮아요? 물어보는데,
4잔 정도 마신 소맥이 진통제 효과를 발휘했는지
그 순간은 그리 아프지는 않았지만,
아...씨바. 쪽팔렸어.
흑.
오른 엉덩이 깨졌나봐.
아프다.
전 회사 개발자, 디자이너와 함께
새마을식당에 갔다.
새로 산 미니청치마에 새로 산 장화를 신고 사뿐사뿐 화장실에 갔다 오는데,
주방 근처 설겆이통에서 튀긴 비눗물에 미끄러지는 순간
인셉션의 슬로우 모션이 내 눈앞에서 펼쳐졌고,
그 와중에도 젠장. 치마 입었는데, 이러다 빤스 보이겠어.라는 생각을 했고,
때문에 넘어지자마자 스프링처럼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모두들 놀라 괜찮아요? 물어보는데,
4잔 정도 마신 소맥이 진통제 효과를 발휘했는지
그 순간은 그리 아프지는 않았지만,
아...씨바. 쪽팔렸어.
흑.
오른 엉덩이 깨졌나봐.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