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이런 젠장

iamlitmus 2008. 10. 22. 09:49
파리갔을 때 죽었다 살아났었던 몸살증세와 똑같다.

가슴을 찢어버릴 듯 기침이 터져나오고,
물넣고 얼린 고무장갑으로 사정없이 두들겨 맞은 것 같고,
이마위에 계란을 올려놓으면 반숙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내게는 만병통치약 판피린-에스가 있닷!!!!

섹시하게 쉬어버린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은 
Just Call Me.

p.s: 밤 12시경 왼쪽 방 미친놈이 못질을 해대는 통에 잠 설침.
      건물 사람들이 모두 나와 있었으나
      홧김에 불지르거나 칼 휘두를까봐 아무도 건들지 못함.
      약기운에 정신없던 내가 벨 누름. 
      잠깐 조용해지더니 이젠 계속 물틀어놓음.
      
      아침8시부터 박효신 노래가 복도에 울려퍼짐.
      이번엔 오른쪽 방 여자임.
      마치 사람하나 없는 콜라텍같은 분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