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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집욕부, 짜않투않

iamlitmus 2024. 7. 28. 15:42

"행복에 집중하자. 욕심 부리지 말자"

"짜증내지 않기. 투덜대지 않기"

 

이 외에도 

"하기 싫어도 해야지, 안하면 어쩔거야"

 

세상 다 산 노인들꺼 같지만 MZ세대들에게 유행하는 말이라고 한다. 

왠지 체념에 푹 절여진, 열정이 사라진 느낌이 든다. 

어쨌든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데.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주말에는 스위치 OFF

 

정말 주말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눕고 책보고 영화보고 먹고 마시고 자고.

말도 거의 하지 않는다.

문 밖으로 한 발자욱도 나가지 않는다. 

하루종일 혼자서 보낸다. 

조용한 공감각 그 자체가 너무 좋다. 

이렇게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에너지가 막대 3개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하고 하루종일 사람들과 부대끼다 퇴근하면 막대 3개는 어디론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거지. 

 

습기가 제일 무섭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앱이 '날씨'다. 한국이 태국보다 더 덥다. 

달랏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인들이 왜 달랏을 휴양지로 정했는지 알겠다. 

회사에서처럼 하루종일 에어컨을 켤 수는 없으니 한 번 바짝 틀었다가 습도를 낮춘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습도까지 더해지니 끝내준다. 

뉴스에 보면 한강변이나 공원에 누워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도대체 왜 저기 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