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돈 좀 모이나 했더니 역시나. 치과에 다녀왔다.
iamlitmus
2017. 2. 19. 01:01
일주일전부터 뜨거운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씹을 때 욱신거린다는 느낌이 왔었다.
피곤하면 잇몸이 욱신거릴 수도 있다 싶어 엄마약인 인사돌을 챙겨 먹으니 좀 낫는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스켈링을 받을 시기도 되서 겸사겸사 진찰을 받으러 집근처 치과에 예약했다.
전체사진, 부분사진을 찍은 뒤 의사 선생님이 내린 결론은
-위아래 송곳니가 금이 가서 안쪽이 썪고 있다.
-아랫니는 이미 신경이 오그라들어서 반응이 없다. 레진 벗겨내고 충치 치료해보면서 좀 더 경과를 지켜보자.
-문제는 윗니. 충치 부위도 커서 당장 신경치료 후 씌워야 한다.
견적서 ㅠㅠ
레진 6만원
크라운 35만원(일반 치아컬러)~50만원(세라믹. 치아컬러)
신경치료 4회 약 5만원
오늘 치료비는 스켈링+사진촬영비
21.600원
일단, 담주 토요일부터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고 미카엘에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니 최근에 매형 조카가 치과를 개원했다며 소개해주는거다. 어머. 지인챤스!!
위치도 동묘 근처라 딱이다 싶다. 대대손손 치아가 안좋은 우리 집안과 지인들에게 소개시켜줘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