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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럭키박스(님아, 제발 사지마요)

by iamlitmus 2023. 11. 27.

럭키박스 득템 이런거 운이 없는 편이라 관심없었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전환한 포인트와 이것저것 기타 포인트를 긁어모아 만원 정도 가격에 구입했다. (정가 23,900원, 미리 후기같은 것을 보고 샀어야 했는데 신중한 나는 그 때 자리를 비웠던 듯)

 

[큰 기대] 애플 에어팟 맥스, LG 스탠바이미 Go, 소노리조트앤호텔 숙박권, 닌텐도스위치, 코닥 폴라로이드

[작은 기대] 네이버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왠지 막 될거 같고, 그렇지 않나?

 

 

박스가 두껍고 큼직해서 재활용 박스 코너에 내놨더니 바로 없어졌다.

 

 

쌤 30일 이용권 : 괜찮네. 요즘 너무 종이책만 읽었었는데, 12월에 사용해보면 되겠다.  

다이어리 :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몰스킨 재질과 유사하다. 

 

무덤덤한 아이템들

 

 

 

에어팟 케이스: 가죽공예로 만든 제품.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인지 뚜껑을 열 때 힘껏 뒤로 젖혀줘야 한다. 뭐..이것도 나름 괜찮아. 

가죽 책갈피: 안예쁘고 두꺼워서 책이 들리기는 하지만 핸드메이드니까 그냥 쓰지 뭐.

 

그래. 핸드메이드니까. 가죽이니까.

 

 

 

보냉백 : 이걸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회사갈 때 이것저것 간식 넣고 들어보니 어랏. 괜찮은데? 두툼하게 보냉 처리되어 있고 크기도 적당해서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거나 외출 할 때 보온병 등을 넣고 다니기에도 적당할 것 같다. (이쯤되면 나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었네.)

블랑켓 : 문제의 블랑켓. 피크닉 가서 깔고 앉는 용도같은데 그러기에는 너무 얇고 작아보임. (선물로 줘야 할까 싶어 안 뜯음) 일단, 용도는 날씨 풀리면 생각해보자 해서 서랍에 넣어 둠.

 

나쁘지 않아

 

 

널 어쩌면 좋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