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일기4

8월4일 아침일기 기분좋게 눈을 떠서 스트레칭을 잔뜩 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준비를 했다. 내 몸에 집중하고 잘해주고 싶다. 체중은 조금씩 빠지고 있다. 양치를 하며 오늘 할일을 잠깐 떠올렸고 전철에서 내려 사무실로 걸어가는 동안에는 땀이 분수처럼 솟아났지만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시원해서 저절로 애사심이 생겨나더라. 로그인을 하니 점심메뉴가 보인다. 오늘은 두부버섯전골. 오예! 어제 주문한 마우스가 오늘 도착 예정. 출근하면서 김재명 작가 에세이를 다 읽었다. 다음 읽을 책을 고르는 것은 즐겁다. 어제 저녁에는 '애프터양'을 보고 우영우를 봤다. 리뷰 쓸 것이 많아 신난다. 하루 중 유일하게 다른 이에게 욕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뉴스 시청때이다. 미대오빠와 앉아 아주..나오는 장면마다 작살을 내고 나면 속이 후.. 2022. 8. 4.
8월3일 아침일기 보통 7시에 일어나는 시간을 30분 앞당기는데 거진 한달이 걸렸다. 30분 일찍 출발하면 약 1시간 내외의 내 시간이 생기는데 이 때 할 수 있는 일들은 아래와 같다. -아침일기 -문제풀이 -메일확인 -업무계획 -잡지읽기 일찍 일어나게 되면서 늦게 잠드는 습관도 달라지고 있다. 새벽 1-2시에 누워도 말똥했었는데 11시만 되도 너무 졸려서 빨리 자게 된다. 물론, 주말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만 이제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 아까워. 내 소중한 주말. 매일 풀었었던 문제풀이 패턴이 늘어지고 있다. 빨리 풀어 치우고 새 교제를 사고 싶다. 오늘도 남 신경쓰지 말고 내 일만 하자. 말하지 말고 듣기만 하자. 주변 정리정돈. 마음의 고요 유지하자. 미운 마음, 싫은 생각 쳐내자. 오늘의 금지어: 짜증나 2022. 8. 3.
8월 1일 아침 일기 플젝 투입 3주차가 되었다. 프린터 연결을 제외하고 업무환경 셋팅을 완료했다. 이제 일만 하면 된다. 구성원이 많다보니 이러저러한 요구사항이 많다. 얼음정수기 or 제빙기 or 판매용얼음을 요청했으나 까였다. 얼음틀을 사다가 직접 얼려먹으라는 답변이 왔다. 그래. 그러면 되지 뭐. 서랍장이 없으니 개인용 바구니를 구입해달라는 요청이 올라왔다. PMO가 너무 고민하길래 그냥 네가 갖고 싶은걸 사라고 했다. 맘에 안들면 각자 사겠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뒷 말을 하던지 말던지. 8월 새 달력을 펼치니 새롭다. 이번 달도 잘 살아보자. P.S: 이번주는 비가 와서 베키 출근은 어려울 듯. 을지로입구에서 사무실까지 걸어오는데 내가 분수가 된 줄 알았다. 너무 습하고 덥다. 진짜 덥다. 하지만 여름.. 2022. 8. 1.
7월 28일 아침일기 목표 68.5킬로. 1킬로 줄었다. 8월까지는 60킬로까지 빼는 것을 목표로 하자. 특히, 밀가루를 줄여야 한다. 빵, 라면, 과자, 떡볶이. 밥도 절반으로 줄이자. 날이 더워 운동은 힘드니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에 시간을 들이고 있다. 6:30 기상. 수면시간은 6시간이 적당한 듯. 30분 일찍 출근하니 차도 별로 없고 시원하다. 의외로 8시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아 놀랐다. 토지를 완독하고 다른 책을 고르는 중. 계획 저녁에 지인을 만나 밥을 먹고 피그마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큰 기능들은 대충 마스터했지만 뭔가 효율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나이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공밥먹고 산건 아니어서 금방 이해가 되서 다행이다. 어제는 처음으로 현업과 미팅을 했는데 사전에 들었던 요..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