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s..

어른들의 디즈니랜드, 이케아 광명점

by iamlitmus 2014. 12. 19.

오픈 당일, 오후 1시경 도착했을 때, 이미 수많은 인파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줄을 섰다고 한다.) 5분마다 50명씩 들여보낼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중간마다 직원들이 핫팩과 초컬릿을 나눠주기도 하고, 풍선 아트 삐에로가 미니 공연을 하는 등, 이케아 측에서는 나름 고객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소품 위주로 쇼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새 쇼핑백이 무겁게 느껴졌다.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카트를 가지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패밀리회원 가입을 한 뒤, 카드 바코드를 캡쳐해서 가져가면 회원가 할인이 가능하다. (첫 날은 그냥 직원이 공용코드로 할인해주었다. 이케아 패밀리회원 가입하기) 너무나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지옥의 혼돈 속에 있는 기분일 듯. 여기저기에서 울어대는 통에 더더욱 정신이 없다.

 

배송서비스는 29,000원부터 시작되는데, 거리에 따라 증가되니, 큰 가구를 살 계획이라면 자동차를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단, 금새 만차가 되기 때문에 주차전쟁은 각오해야 한다. 내부에 마땅히 식사할 곳이 마땅치도 않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는 간단한 요깃거리나 음료수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식당이 있지만, 당연히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약 6시간 넘게 구경을 하느라 지치기도 하지만, 어찌나 재밌는지 놀이동산이 따로 없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특히, 살 만한 것이 많고, 간단한 집들이 선물이나 집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천국같은 곳이 될 수 있겠다. 

 

쇼핑리스트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구입. 19,900원. 대박. 완전 편리하다.

 

이불커버, 베게커버1 = 7,900원

이불커버, 베게커버1 = 19,900원

접는 장바구니 1,900원. 배낭은 품절되서 못샀다.

 

이거 물건이다. 온도계, 알람, 시계, 카운트 기능이 있다.

돌릴 때마다 화면이 전환됨. 내 방이 19도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5,900원.

 

양초홀더 2,900원. 양초를 켜면 완전 예쁘다.

 

스파 향기라는데, 딱 동남아 향기다. 2,900원

 

롤러먼지제거기 리필 4개에 2,500원

 

화장대 거울 7,900원

 

욕실용 러그 1,000원

 

사각 쟁반 5,900원

 

집만 넓으면 사고 싶은 테이블. 9천원. 당연히 조립형이다.

 빨래통이나 재활용 수거통으로 쓰면 좋을 듯

 아이들용 미니 주방셋트. 16만9천원.

  

 재질이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디자인이 예쁘니까. 그리고, 저렴하니까.

 

역시 패브릭 의자는 근사하다. 19만9천원

이케아 스탠드는 저렴한 편이다.

 작은 액자에서부터 큰 액자도 판매한다.

 작은 액자는 2개 1900원에도 살 수 있다.

 

플래스틱 화분들. 그런데 물빠지는 구멍이 없다.

 

아...이 의자 너무 좋아. 스탠드도 저렴하다.

 

 

 

 

 

 

 

 

 

 

 

 

 

 

네임텍

 

 

 

기가 막힌 아이용품이 많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

  

 

개구리 왕자 인형과 할머니를 잡아먹는 늑대인형. 개구리 등속에 왕자가 들어 있다.

진짜 갖고 싶었지만 참았어. 만4천900원

 

 

 

 

 

 

 

 

 

 

 

 

 

 

 

  

 다양한 꽃병들

 

 다양한 미니 조화 화분

 

 

포장지나 리본, 끈 등도 판매한다.

 

 

 

 

 

 

 

 큰 소품들은 직접 창고에서 픽업한다.

 

블루베리 쥬스인데,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듯.

모스키토 화이트 와인. 저렴하진 않다.

레드와인

독일 과자라는데 4천5백원 정도. 저렴하지 않다. 오히려 초컬릿 제품이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