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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영드] Skins 스킨스

by iamlitmus 200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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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틴에이저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지만 19금 내용들(섹스,마약)때문에 밤10시 이후 상영되었다. 미드 '가십걸'이 상류층 사립학교에 다니는 새끈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반면, 이 드라마는 영국 변두리 지방에 사는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대마초와 섹스는 일반적이고, 부모들과의 불화는 필수옵션이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어쨌든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양새를 보여준다. 그리고, 영국발음은 참으로 멋지구나. 또 하나, 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들 또한 엑설런트(디페쉬 모드까지 나오다니..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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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토넴(니콜라스 홀트)
어바웃어보이의 꼬마가 요렇게 자라버렸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눈컬러가 똑같다.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태어난 인간. 시즌1 마지막에 사고를 당해 약간 달라지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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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리처드슨(에이프릴 피어슨)
토니 여자친구. 코끝에 뭘 집어 넣었는지 모르지만, 괴상한 모양이다. 드라마에서는 킹카로 나오지만, 10대역에 어울리지 않는 노안이 특징. 결혼이 취미인 엄마의 영향탓에 맘놓고 자유분방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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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젠킨스(마이크 베일리)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눈이 크니까 눈알도 크다. 우유부단하고, 집중력 없고, 잘하는 것 하나 없지만, 모성본능 100%자극하는 캐릭터.
특히나, 시즌1 마지막편, 마지막 장면에서 노래를 부르는 시드는 완~~~~~~~전 멋져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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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한나 머레이)
거식증에 마약에 섹스에 초절정 정신세계를 가진 캐시. 그래도 시드를 향한 일편단심은 굳건하다. 토끼이빨때문에 항상 입을 벌리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예뻐지지만, 성격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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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일즈(조셉 뎀시)
섹스광이자 파티광이지만, 항상 웃고 다닌다. 엄마는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새엄마랑 살면서 만나주지도 않고, 집도 없고, 학교에서도 쫒겨날만한 짓만 하지만, 의외로 여자를 향한 순수함은 간직하고 있다. 선생님이랑 사랑에 빠졌다가, 나중에는 친구인 쟐과 사귀지만, 유전적 질병으로 장렬히 사망!!(아싸..스포일러)

이 외에도 여러 캐릭터가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직접 다운받아서 보시라. 시즌1은 9편, 시즌2는 10편으로 마무리되었다. 시즌3는 다시 어린 주인공들로 채워진다하니, 어떤 에피소드들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