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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발견/써보니까 좋더라

이러다 대머리 될 것 같아 샀다. - CELLUV BY JACQUELINE

by iamlitmus 2015. 7. 1.

2015년도에 롯데홈쇼핑에서 5통+작은거1통해서 거진 8만원을 주고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4통에 2만원도 안한다. 와..진짜..홈쇼핑이 엄청 바가지를 씌웠었구나.

 

여튼. 그때 구입했었던 제품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의 효능만큼은 인정한다. 특히, 염색하고 난 후 두피가 미칠 듯이 간지러울 때 이 제품을 뿌려주면 신기하게 멀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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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머리가 빠지는 요즘이었다. 이렇게 빠지는데 대머리가 안되는 것이 이상하네. 싶었는데, 어제 정수리를 거울에 비춰보고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사놓고도 쓰지 않았던 모발 굵어지는 약을 철철 흐르게도 발라보고, 괜시리 박박 머리를 빗어보기도 했지만(빗질하니 더 빠졌다.) 언뜻 스쳐봐도 성글어진 머리카락 구성도에 피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두피청소 및 열을 내리고, 모공을 조여주어 탈모를 방지한다는, 신의 선물같은 멘트에 홀라당 넘어가서 주문을 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1주일동안 테스트 제품을 사용해보고 무료반품을 해준다는 마케팅이 결정적이었고,(맛없으면 공짜.라는 류와 비슷하지 않나.) 주변에 머리숱때문에 고민하는 지인들이 워낙 많은지라 5통을 받아서 팔거나 선물을 주면 되지 않겠어.라는 합리화 단계까지 이르자 서슴없이 카카오페이로 지불완료.(카카오페이_너무 편리함. 결제비번만 지정해놓으면 카드결제도 한방에! 페이팔 따라한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