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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견

만화책을 또 사버렸다 '클로버' - Toriko chiya

by iamlitmus 2023. 5. 25.

그림이 예쁘거든요

점심시간마다 후다닥 밥을 먹고 만화의 집에 가서 2권씩 보고 있는 '클로버' 

냉미남 직장상사와 그를 향한 해바라기 부하여직원과의 사내연애 스토리다. 

아주 오래오래 전에 읽었던 책인데 그림체가 예쁘다. 은근 야한 장면이 많아서인지 보존서고에 숨겨져있다. 보존서고에 있는 경우 직원에게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데, 문달린 안쪽 어두운 서고에서 꺼내다주면 읽고 나서 다시 갖다줘야 한다. (번거번거)

 

문제는 12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24권이 끝이다. 만화의 집에는 12권밖에 없어. 그렇다고 따로 만화방가서 보고 싶지는 않고..e북으로 볼 돈으로 아예 중고책으로 구입해버릴까. (중고나라에서 2만원에 판매중. 클로버 스토리 3년 후 이야기인 클로버트리플 10권까지 하면 4만5천원.) 마침 네이버페이 적립금이 있어서 얼떨결에 결제해버렸다. 

 

네네..회사에서 그러는 중입니다.

이런 식으로 할거면 실사화하지 말자(저 배우는 라이어게임에서 본 것 같은데)

 

만화를 실사로 제작할 경우 으악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귀멸의 칼날편도 못지 않다.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귀멸 작가가 89년생 여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데뷔한지 4년만에 귀멸로 2천억을 벌어들였고, 3천억을 벌면 은퇴하겠다고 했다는 뉴스가 있다.  멋지다! 고토케 코요하루!! (연봉 1억인 직장인이 3천년을 일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