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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황금나침반

by iamlitmus 200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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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에서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우선적으로 주변의 영화평을 우선으로 했다.
/영화를 보다 나온 기분이예요.
/그냥..뭐..그냥..

잔뜩 기대했던 '나는 전설이다'를 포기하고,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휘청거린 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황금나침반. 별기대없이 봤었던 탓일까.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시리즈물인 까닭에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아. 헥사족은 하늘을 나는구나. 아. 곰이 싸운다. 어? 인터시즌은 뭐지. 어? 더스트는 뭐지? 끊임없이 물음표를 튕겨내느라 바빴다. 니콜 키드먼 언니는 여전히 고와 주시지만,(톰 크루즈는 왜!!) 버릇없는 12살 여주인공은 맘에 안든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부러웠던 점은 뭐니뭐니해도 데몬이 아닐까. 그래서 해봤다.
나의 데몬은 거미. 직선적. 믿음직. 조용. 책임감.
http://www.goldencompass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