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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11월 17일 목요일 하루

by iamlitmus 2022. 11. 18.

아침

알람은 05:50에 맞춰서 눈은 떴으나 계속 누워 있었다.
수능일이라 출근이 한 시간 미뤄진 덕분에 숙취는 어느정도 해결됐다.

점심

다행히 해장할 수 있는 설렁탕이 나왔다.

밥의 양은 최대한 줄이고 있다. 설렁탕 6천원

쇼핑

핸드크림은 넘치게 많지만 드레스퍼퓸 증정 마케팅에 또 한번 넘어갔다.

G마켓-1+1 퍼퓸 핸드크림 No.97 에이프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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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으로 본 외갓집

어렸을 적 외갓집에 잠시 맡겨졌었다. 엄마 말로는 6개월 정도였다는데 기억상으로는 1-2년 정도로 오래 있었던 것 같다. 40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때의 생생한 추억이 있다. 그때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 모든 외가 친척들이 살아 계셨는데, 지금은 거진 돌아가셨고 왕래도 없다. 집앞은 고구마밭이 펼쳐져 있었고, 양파가 유명한 지역이었다. 서울에서 왔다고 동네 애들이 못되게 굴고 놀아주지도 않았지만, 동네 어른들은 모두 예뻐해주었다. 막상 서울로 돌아갔을 때는 사투리를 쓴다고 오빠가 맨날 놀려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