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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23.06.26 월요일

by iamlitmus 2023. 6. 26.

@흑석자이 청약 신청

5억 로또라 불리우는 흑석자이 청약을 신청했다. 되면 어떻하지.

 

@덥다가 장마

주말에 길음 본가에 다녀왔다. 양산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벗겨질 것 처럼 뜨겁고 더웠다. 

25년된 에어컨은 아직도 쌩쌩하게 작동하지만 선행과 춘자는 전기세가 무서워서 틀지 않는다.  

합정집에 돌아오니 지옥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나 혼자 있어도 에어컨 탁.탁 틀 수 있어.

밤 12시가 되었는데도 30도라니.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문을 닫고 잤다.

중삼이를 틀었더니 바깥에서 자는 것 같아.

(미대오빠가 거래처에서 얻어온 나름 신제품이라는 신일선풍기는 회전버튼이 있지만 회전이 되지 않고 1단도 4단처럼 바람을 불어 제낀다. 버릴 수는 없으니 쓰긴 쓰는데. 말 안듣는 중3 같아서 '중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드라마 '악귀'

기대치만큼은 아니었지만 최근 본 드라마 중 가장 흡입력이 좋았다. 

벌써 끝났어? 느낌 오랜만이었다.

 

@영화 '올빼미'

별 기대없이 봤다가 무척 재미있게 봤다. 다 아는 역사 스토리를 이렇게 풀 수도 있다니.

그나저나 유해진이 왕의 역할이라니.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못되 처먹은 인조 역할을 너무 잘 표현했고,(이 시점에서 위키로 인조, 소용 조씨 검색하다가 효종까지 이르렀다 돌아옴. 조선왕조는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음) 처음에는 못난이같았지만 나중에는 연기력만 남은 류준열도 좋았다.

 

@이제 일주일 남았다

금요일에 철수하고 담주 월요일에 바로 출근한다. 1년동안 익숙해져있던 장소와 사람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사실에 스트레스 만빵이다. 월급이라는 금융치료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오늘은 부탄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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