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를 내고 금요일에 광릉수목원 방문예약을 했다. 차량 방문을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오전/오후 각 300대까지 입장 가능하다. 예약시 차량번호가 등록되어 입구를 통과할 수 있고 주차비 정산도 키오스크에서 번호를 입력하여 미리 결제할 수 있다. (입장료 1인 1,000원, 주차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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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산책코스 중 고른 전나무숲길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천천히 숲길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가 다시 걷기를 반복했다. (보온병에 가득 담은 냉커피와 양산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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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문을 열고 단, 3시간여만 운영하는 식당이다. 한적하기 그지없는 읍내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눈에 띄지 않아 지나치기 쉽다. 11시 20분에 들어갔는데도 이미 절반 이상 자리가 차있다. 얇게 부친 메밀에 겨자를 넣어 무친 새싹 채소, 버섯, 장아찌 등과 불향나는 고기를 얹어 먹는다. 간이 세지 않은 슴슴한 맛이지만 뭔가 안들어갔다는 느낌은 아닌 건강한 맛이다.
광릉한옥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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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부터 예약을 받고 1시부터 오픈하는 제과점. 광릉한옥점 가족이 운영하는 것 같다. 이곳도 광릉수목원 진입로 뒷골목에 뜬금없이 위치하고 있는데, 약 10여가지 종류의 케잌과 구움과자 등을 판매한다. 그간 수많은 카페와 베이커리의 케잌을 먹어봤지만 감히 최고라고 일컬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맛이다. 일단 재료가 신선하고 달지 않아서 연세가 있으신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도 적당하다. 대량으로 찍어내는 제품 맛이 아닌(스벅 케익처럼 냉동했다 해동했다 그런 느낌 없음) 당일 만들어서 당일 판매하고 끝! 이런 맛이다.
잇다제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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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나들이 스케쥴
합정동에서 9시 반 출발-> 광릉한옥점 11시 도착 및 식사(20분만에 다 먹어버림) -> 광릉수목원 12시 입장-> 2시 반 퇴장 -> 잇다제과 포장주문 -> 합정동 4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