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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커브 11013

[2021 슈퍼커브 110] 베키 첫 주행 헬맷이 도착했다. 로얄 오픈페이스 헬멧은 기본 쉴드가 달려 있어 별도 구입이 필요없다. 내피를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꽤 무게감이 있다. (약 1킬로) 겨울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나폴리 헬멧은 내피 분리 불가인 대신 훨씬 더 가볍다. (약 800g) 우선, 주유소에 가서 첫 주유를 하기로 한다. 조심스럽게 거치대를 세운 후 3천원(3칸 정도 올라감)어치 주유를 했다. 셀프였지만, 처음이라 익숙치 않다고 하니 직원이 웃으며 도와줬다.(감사합니다) 한참 달리는 도중 고정되지 않았던 휴대폰 거치대와 함께 백미러도 같이 돌아가버려 엉뚱한 곳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근처 혼다 센터에 가서 또 조심스럽게 거치대를 세운 뒤, 해본다고 했는데, 이 지경이라고 읍소하니 바로 멍키로 단단하게 조여주셨다.. 2021. 7. 3.
[2021 슈퍼커브 110] 베키 꾸미기 - 발판 장착 당기면 달리고, 잡으면 멈추는 스쿠터만 타다가 기어변속을 하고, 풋브레이크와 앞브레이크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베키에 익숙해지기란 쉽지 않다.(돌아버리겠다.) 왼쪽은 기어, 오른쪽은 브레이크 주문을 외면서도, 지금 기어가 몇 단인지 계기판도 봐야 하고, 속도에 따라 단수를 올리거나 내려줘야 한다. 뒷브레이크를 먼저 밟고, 앞브레이크를 잡아줘야 꿀렁대지 않는다. 기어를 바꿀 때마다 위치를 못잡아 허우적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발판을 주문해서 장착했다. 1개당 3,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3개 주문-> 다음날 배송도착(놀라운 한국배송시스템)->미대오빠 찬스 설치 첫 제꿍 베키는 생각보다 꽤 무겁다. (230kg) 내릴 때는 한쪽으로 몸이 쏠릴 수 밖에 없는 데, 이 때 기울어진 베키의 무게를 감당할 수가 .. 2021. 7. 1.
[2021 슈퍼커브 110] 험난한 오너 되기 03-번호판등록 보험료를 납부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종로구청으로 향했다. (보험증서를 별도 챙기지 않아도 구청에서 자동조회됨) 바이크 구입시 대리점에서 받은 관련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면 취득세(5만원), 전자인지대(3천원), 번호판발급비용(2천8백원) 납부서를 받을 수 있다. 은행에 가서 납부한 뒤(취득세는 카드로 납부 가능), 다시 신청했던 창구로 가면 이륜자동차 신고필증과 함께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오옷! 내 생애 최초의 번호판!) 바이크 구입처에 가서 번호판을 달았다. 간단하게 기어 조작법, 브레이크 사용법 등을 듣고나서 동네한바퀴를 살짝 돌아봤다. 부앙 달려나가는 순간, 오옷! 숨죽이고 있었던 예전의 벅찬 희열이 되살아났다. 저절로 웃음이 난다. 문제는 앞브레이크, 뒷브레이크 작동이 익숙치 않아 헛발질.. 2021. 6. 24.
[2021 슈퍼커브110] 험난한 오너 되기 02-스쿠터보험편 번호판 등록을 위해서는 사전에 보험가입을 해야 한다. 스쿠터보험은 비대면가입이 안되고, 무조건 상담원을 통해서 가입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니라는 사람도 있음. 여튼 나는 상담원을 통해 가입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이력이 있더라도 크게 잇점은 없는 듯 하다. (가족보험으로 운전을 했던 나로서는 관련無) 스쿠터 보험 비교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번호/배기량/연식/용도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35세 이상 1인/109cc/2021/가정용 조건인 경우, 아래 조건의 예상견적을 받았다. -대인1 가입 -대물 2천만원 -물적할증 2백만원 DB 305,070원 삼성 485,450원 KB 541,220원 가장 저렴한 동부화재의 경우, 월 25,423원 정도인데 추가로 보장을 받고 싶은 경우 라이더보험을 추..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