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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발견/써보니까 좋더라

[마셔보니 좋더라] 던킨 커피 드립백

by iamlitmus 2022. 1. 14.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캡슐머신을 애용한다. 개당 약 7-800원 정도이고 라떼도 만들 수 있어서 만족한다. 사무실에 머신이 있을 때는 가리지 않고 마시는 편이지만 '카누'는 정말 맛이 없다(그 주제에 비쌈). 믹스커피는 하루에 1개 이상은 못마신다. 양치하고 싶어진다. 당 떨어졌을 때 가끔 마심.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있을 때는 두유라떼+숏사이즈를 주로 마시거나 케익 등으로 대체해서 먹는다. 톨사이즈는 음료양이 너무 많아서 퇴근할 때까지도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스벅 메뉴판에는 저렴한 숏사이즈를 일부러 게제하지 않음)

 

주말처럼 시간이 많을 때는 원두를 직접 갈아 내려 마신다. 당연히 맛있지만 번거롭고 설겆이가 많이 나와서 미대오빠가 내려줄때만 아주 가끔씩 마신다. 카페 커피는 성공률이 지극히 낮다. 10곳을 가면 1곳도 성공하기 힘들다. 그나마 최근 발견한 보석같은 에스프레소 바가 있지만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쉽다.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

합정역 근처에 있는 스탠딩카페. 말 그대로 서서 마셔야 한다.

갈색설탕에 조금씩 적셔먹는 에스프레소도 맛있지만, 콤프레소도 엄청 고소하다. '에스프레소' 하면 생각나는 곳.

서울 마포구 합정동 성지길 45

 

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상수역 근처에 있는 코딱지만큼 좁은 에스프레소카페. 바형태로 5-6개 좌석이 있는데 실제로는 2-3팀만 앉을 수 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실패.   한잔 마시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커피맛이다. 뭐지? 이 원두는? 어떻게 로스팅한거지? 어떻게 내리길래 이런 맛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7-11

 

요즘은 간편한 드립백을 주로 마시는데 여러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신경쓰는 것이 싫어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하마야 드립커피를 주로 마셨다. 36개 1봉지에 1만 2천원대. (개당 350원 정도) 산미가 적고 구수한 맛이어서 한잔 가득 내려놓고 마시기에는 적당하다. 

 

던킨 커피 드립백이 보이길래 한번 마셔볼까 해서 집어 들었는데 오오. 생각보다 깊고 풍부한 맛이 난다. 던킨이 도넛 빼고 커피에 전념한다더니 진심으로 신경쓴 맛이다. 코스트코에서는 30개에 15,990원(개당 533원). 던킨 공식몰에서는 21개 3,000원에 무료배송이다. (개당 619원)

 

 

던킨드립백커피세트(21개입) : 던킨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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