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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발견/landscape13

부암동 스쿠터를 타고 부암동으로 출발. 국민대에서부터 이미 북한산의 단풍은 절경이었고, 북악터널(스쿠터 탈때 터널은 쥐약이다. 마스크를 했어도 숨을 꾹 참고 달려주어야 한다.)을 지나 세검정 언덕에 위치한 멋진 풍광 또한 가다 멈추게 한다. 자하문 터널 옆길로 올라가면, 거기서부터 부암동 순례가 시작되는데, 예쁜 카페, 멋진 레스토랑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커피프린스 촬영장소였던 산모퉁이카페도 패스.(주차요원까지 따로 있더라.) 생각보다는 카페나 식당이 거의 없다. 계곡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삼청동이나 홍대쪽을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거 좀 무리수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주차환경이 정말 안좋고.스쿠터가 정말 딱이다. 헉헉대는 사람들을 쌩-지나 달리는 기분. .. 2009. 11. 13.
국립중앙박물관 100주년 기념 전시회 보러가다. (무료) 신라관에서 유리잔 발견. 미실이 유리컵 여러개 뚜당땅 치던 것이 공갈이 아니었던게야. 로마에서 전해왔다 한다. 예전에 비해 경호원 비스무리한 남자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뭐지. 시청각자료실에서 안평대군이 꾼 꿈을 안견이 옮겨 그린 몽유도원도에 대한 자료를 보다. 신라 봉분의 구조에 관한 자료도 시청하다. 아...재밌었다. 2009. 11. 6.
혜화성당 신부님 두 분이 사제수품을 받으셔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신도들이 너무 많이 참석해주신 덕분에 입구까지 빽빽!! 보통은 긴 의자에 5명씩 앉는데, 이 날만은 6명씩 꾹꾹 눌러앉았더라. 사제가 된 계기, 성장기 등을 프로젝트로 보여주는데, 어쨌든 성직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주말마다 함께 미사를 보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9. 6. 29.
신촌 테라스 버섯샐러드. 발사믹소스. 일반적 채소샐러드보다 괜찮았다. 음식 신 모드로 촬영.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실내는 예뻐진다.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서 마셨더니 일어설때 휘~청.. 밤이 되려 하는 하늘빛도 곱구나. 200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