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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3

12월 7일 수요일 하루 아침 해가 늦게 떠서인지 눈을 떴을 때 어두우면 한밤중인 것 같아 일어나기 싫어진다. 길음집에 있을 때는 새벽 5시 이전부터 엄마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괴로웠는데 합정집은 너무 조용해서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커피까지 사들고 왔는데도 8:30 사무실 도착. 점심 오후에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삶은 계란 먹어치움. 저녁엔 짜슐렝. 밀리의 서재 답변 Q. 밀리에서 임의로 고객의 비밀번호 초기화가 실행되는 케이스가 있는가. 순간적인 버그인가 아니면 정책인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하여 밀리에서는 회원님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초기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내용은 별도로 담당부서로 전달하여 확인 후 비밀번호 변경이력 확인 후 문자로 안내 도움 드리도록 .. 2022. 12. 7.
10월 2주차 근황일기 오랜만에 책샀다. 101통의 문학 편지_얀 마텔 소설가 얀 마텔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 전.총리 스티븐 하퍼에게 2주에 한 번씩 101권의 문학책을 보냈다. 곁들여 보낸 편지들의 내용은 '지도자라면 최소 이 정도 책은 읽어라' (한국에서 거장 작가가 전직 국무총리에게 책 좀 읽으라며 편지를 보낸 셈이다.) 리디, 밀리, 서울의 무수한 도서관들 덕분에 책을 사지 않고 빌려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이 책만은 종이책으로 읽고 소장하고 싶어서 주문했다. 동네방네 진상질 : 밀리의 서재 회원정보가 변경되어 다른 아이디로 접속을 하니 기존에 다운로드 받았던 도서가 사라졌다. (당연하지. 아이디가 바뀌었는데) 이참에 체계를 갖춰 책들을 담자 싶어 열심히 다운로드 받는데 어느 순간 다운로드 불가 팝.. 2022. 10. 11.
드디어 질렀다-북리더기-오닉스 포크3 지인이 갖고 있는 크레마를 만지작거리다 가격을 듣고는 화들짝. 아이패드가 있는데 왜 그 비용을 주고 리더기를 사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작 그 직원도 '그러게요.' ) 선물로 받은 샤오미 패드는 거의 이북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자주 튕기기도 하고 엄청난 벽돌무게를 갖고 있어서 점점 꺼내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던 중. 어느새 유투브로 리더기 비교영상을 본 후 오닉스 포크3로 맘.만 굳히고 있는 중이다. 결제만 남았다. 물론, 장시간 읽어도 눈의 피로가 적다더라, 엄청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더라. 그래서 책도 더 많이 읽게 되었다더라는 등 온갖 합리화를 갖다 붙이고 있고, 애플 제품과 비등할 정도로 당근마켓에서 인기도 좋으니 여차하면 나눔하면 되지.식의 배수진도 쳐놨다. +리..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