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3 독서루틴 - 토지20 드디어 끝! 제5편 2~7장 이상현은 늙은 주정뱅이가 되어 하얼빈 뒷골목을 배회하는 말로를 걷고 있었다. 시비가 붙어 늘씬하게 두들겨 맞은 이상현을 석이가 찾아내어 거처로 데려온다. 윤광오 부부의 집 뒷편에 머물고 있는 이상현은 자신이 낙오자라는 인식에 도달해 있었다. 석이는 이상현이 기화(봉순)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며 원망한다. 홍이는 만주에 온 영광과 두매를 인사시킨다. 기화가 누구인지 묻는 두매로 인해 영광은 이상현이 양현의 아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광은 카바레 연주자 일자리를 소개 받은 뒤 석이를 찾아간다. 이상현은 예민한 감수성이 보이는 영광에게 동질감마저 느끼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낸다. 영광이 만주로 떠난 뒤 영선네는 절에 가기 전에 강쇠네 집을 방문하여 영선과 만난다. 남희는 연학의 배려로 절에서 머.. 2022. 7. 28. 독서루틴 - 토지4 4편 16~20장 김훈장댁에 양자 한경이 왔다. 스물아홉이나 됐지만 어렵게 자란 그는 글도 배우지 못하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위인이었다. 산청에서 양자의 신부를 데려와 혼사까지 치뤄낸 김훈장은 가문의 소원을 이룬 한편 회환에 젖는다. 조준구는 최참판댁에 자기 사람들을 앉혀놓고 마음대로 재산을 주무르고 있었다. 왜의 세력은 날로 커져가고 연해 어업권이며 황무지 개간권까지 일본의 수중으로 떨어졌다. 1905년 여순을 함락하고 봉천까지 점령한 일본은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된다. 조준구는 서울 교동에 50여칸이 넘는 집을 마련하여 친일파들을 초대하여 술자리를 가지고는 했다. 목수 윤보는 두만이를 데리고 서울에 일하러 떠난다. 5편 1~18장 월선은 어미의 재를 올리기 위해 절에 간다. 용이를 향한 마음을 접고 싶.. 2022. 4. 3. 독서루틴-토지2 2편 5~8장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용이는 최참판댁에 갔다가 최치수와 인사한다. 최치수와 용이는 신분은 다르지만 어렸을 적부터 동무처럼 지내던 사이다. 어린 치수가 때려도 그냥 맞고 있으라는 어미의 말이 마찬가지로 어렸었던 용이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조준구가 서울에서 구해온 총을 보고 마음이 바뀐 강포수는 최참판댁에 머물며 최치수에게 총쏘기를 가르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곤 하는 귀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한편 조준구는 평산이 귀녀를 이용하여 최참판댁 재산을 넘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평산에게 묘한 암시를 남긴 후 서울로 떠난다. 용이는 강청댁에게 더없이 냉정해졌다. 월선이가 마을을 떠나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거라 여겼던 강청댁은 분함에 천불이 난다. 괜시리 임이네가 용이에게.. 2022.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