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경3 위대한 그의 빛_심윤경 위대한 그의 빛 | 심윤경 - 교보문고위대한 그의 빛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설이』 『영원한 유산』… 장편소설의 마이스터, 심윤경 신작 여성의 목소리로 다시 쓴 21세기식 『위대한 개츠비』2002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product.kyobobook.co.kr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시작하여 이현의 연애, 설이, 위대한 유산 등 심윤경 작가의 모든 작품을 찾아 읽을 정도로 그녀의 문체와 구성을 좋아한다. 모든 작가가 그렇겠지만 심윤경 작품을 읽다보면 엄청난 자료조사와 함께 플롯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심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한국판 '위대한 개츠비'다. 젊은 시절, 사랑하는 이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가 그녀에게 어울리는 부와 명예를 이룬 뒤 돌아와 수줍게 고백쇼를 하게 된다.. 2024. 11. 25. 영원한 유산-심윤경 친일파는 자자손손 호위호식을 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은 궁핍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성토는 꾸준하지만, 시간이 더해질 수록 무뎌지고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해방 이후에도 친일파들은 요령좋게 자리보전을 했고, 현재까지도 그 세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다만, 영화나 문학작품을 통해서나마 역사의 귀퉁이를 들여다볼 수 있을 뿐이다. 친일파 윤덕영이 옥새를 내주고 지었다는 벽수산장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추악한 매국노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왜곡된 역사를 시대의 흐름이었다 주장하고 제 것이었으니 당연히 돌려받아야겠다는 윤원섭의 오만함과 뻔뻔함은 인간이라면 어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는 단순함으로만 접근할 수는.. 2021. 12. 29.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심윤경 굉장히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다. 어린 동구의 이야기였는데, 스토리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막판에 끅.끅 거릴 정도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 후 심윤경 작가의 책이 나올 때마다 무조건 읽었었는데,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기억에 없다. 최근 '이설'이라는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데뷔작인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이야기의 배경은 참혹하다. 금쪽같은 외동 아들을 여우같은 며느리에게 빼앗긴 시어머지의 패악질과 그 사이에서 중재는 커녕 엄마를 두들겨패는 아버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만 같은 엄마를 가진 동구. 그리고, 이런 가족을 이어주던 여동생 영주의 이야기다. 어둡기만 한 유년시절에서 사랑하는 사람들마저 빼앗긴 동구가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나 참혹하고 막막하다. 작가의 문체는 굉장.. 2021.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