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파티메아리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멋진 디자인 상품으로 되살리기 위해 탄생한 재활용 디자인브랜드이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가 만든 에코파티메아리가 서울 인사동 덕원 갤러리2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코파티메아리의 마스코트인 '릴라씨'는 순면 소재의 헌 옷을 재활용해 만든 고릴라 인형이다.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고릴라를 구하자는 뜻으로 개발한 캐릭터예요. 잘 보시면 릴라 씨의 팔이 유난히 길다는 생각이 드시죠? 이 디자인에도 의미가 있어요. 우리에 갇혀 있는 어미 고릴라가 사람들이 던져 준 바나나를 받아 옆 우리에 갇혀 있는 아기 고릴라에게 건네주기 위해 팔을 뻗다 보니 이렇게 길어졌다는 거지요."
이 부분에서 가슴이 쿵 내려 앉는다.
http://www.mearry.com/
생활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