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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2

[그림일기] 요가 좀 해보나 했더니 요가매트를 주문할 때 미래의 멋진 나에 대한 기대가 커서 기분 좋았었던 기억이 난다. 1주일이 지나도 안오길래 너무 많이 판매가 되서 업체가 바쁜가보다. 같은 너그러운 생각까지 했다. 2주가 지날 즈음에는 여전히 상품준비중 상태를 보며 알리 익스프레스 마냥 잊어먹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겠지. 정도로 내려놨었다. 그런데, 오늘 받은 문자 내용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믿었던만큼 느껴지는 배신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부재중 전화가 온 것이 있어 그 업체인가 싶어 전화를 걸어봤지만 계속 통화중이다. 요가매트를 어떻게든 받는다고 해도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하루가 지나니 조금 진정이 된다. 교보문고 고객센터에 대차게 문의했더니 답변이 왔다. 변경할 컬러를 알려주면 대체해서 보내주겠다고. 그냥 취소할까.. 2024. 1. 18.
11월 2주차 지나가는 중 달랏 1박 2일도 가능 오래전 베트남 일주 여행 때 달랏에 가본 적 있다. 꼬불 산길을 돌고 돌던 낡은 버스가 대책없이 망가져서 몇 시간동안 산기슭을 바라봐야만 했던 기억이 있다. 달랏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을 때 그들의 휴양지로 인기 있었던 설악산 같은 곳인데, 한국의 늦가을 날씨 정도로 시원하고 구.별장 건물이 많아서 도시 자체가 굉장히 예쁘다. 스쿠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이야~~~~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좋았었다. 음식이나 커피는 뭐 말할 것도 없다. 베트남인데. 다 맛있다. 시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항공권은 왕복 30만원 이내 이고, 워낙 물가가 저렴하니 숙박비, 식대 등 다 포함해서 50만원 정도면 2박 3일 여행이 가능할 듯. 관광지는 관심없고 바이크 빌려서 여기저기 쏘다니다 오..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