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블랙의사랑1 2월3주차 주간근황 화를 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기획자로 일하게 된 대리가 있다. 아무래도 스킬이나 커뮤니케이션이 미흡할 수 밖에 없는데 PM은 그의 작업물이나 놓친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지적을 하고 짜증을 냈다. 옆에서 듣는 나로서는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결국 모두가 모인 회의실에서 공개적 망신을 주는 PM과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다. 그는 결코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말한 것 뿐이라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의 표현 방식이 부당하고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급의 차이가 있으니 뭐라 말대꾸도 못하는 대리에게 칭찬은 커녕 항상 뭐라 하니 점점 주눅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화가 났다. 고객에게는 지나치게 아양을 떨면서 아랫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는 모습도 가식적으로 느껴졌다. 이 후, 한 차례 또 충돌을.. 2022.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