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12 익숙해지다 업무가 익숙해짐에 따라 나도 모르게 느슨해짐을 느낀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 퇴근 길에 맥주를 사와 저녁을 먹는다. 2019. 7. 11. 오늘도 여전히 혼자만 남아 야근을 했다. 뭐. 각자 알아서 하는거니 화난다 그런건 없다. 남친과 화해한 뒤 맘이 편해졌다. 하지만, 내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기전까지는 만나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영영 만날 일 없을텐데. 퇴근길, 장맛비가 온다. 이런날 남친이 데리러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걸 안다. 집에 와서 맥주에 번데기를 안주삼아 먹으니 2019.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