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드는 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라 한다. 2종 소형 면허, 미용자격증, 태국어 배우기 등 언젠가는 해야지 했었던 리스트를 하나씩 해보기로 했다.
2종 소형 면허 취득
치앙마이에서 스쿠터 렌탈을 하려면 2종 소형면허가 필요하다. 베트남이나 발리에서 렌탈했을 때는 국제면허증이나 여권만 있으면 됐는데 치앙마이에서는 수시로 검문을 해서 최소 500바트(약 2만원) 벌금을 내야 한다. 베키는 110cc(수동 기어가 있어서 자동으로 취득한 운전면허는 안됨. 난 수동으로 취득했기에 탈 수 있음)여서 국내에서는 불필요했지만 태국에서 장기거주할 생각이 있다면 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다행히 자전거, 스쿠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핸들만 있으면 운전을 할 수 있는(더불어 잘하기까지) 재능이 있기에 벌써 자신감을 넘어선 자만심이 생긴다.
학원 위치는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서울자동차운전면허학원. 합정에서 약 11km. 베키를 타고 가면 30분 걸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50분. 다행히 합정역에 셔틀이 있다. 주말에 상담받으러 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