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s..

변화

by iamlitmus 2009. 8. 20.
단문이라도 매일 빼먹지 않고 글을 쓰려 애쓰고 있다.
누군가에게 공개할 수 없는 단어의 나열들이지만,
머지않아 예전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려 애쓴다.

다시 먹는다는 행위에 대해 싫증을 내고 있다.
목넘기기 쉬운 요구르트나 석류쥬스등만 홀짝거리고 있는 상황.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사진만 봐도 부담스럽다.
주말마다 엄마밥으로 영양보충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

읽어야 할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둔 주제에
하루키의 신작을 주문했다.
즐거운 기다림.

이놈의 동네는
개도 많고 고양이도 많고.
낮에 짖으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