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 1959년 전북고창 출생. 숙명여대 국문과, 연세대 국문과 대학원 졸업.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이중주' 당선. 현재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대의 객원연구원.
대중성과 문학에 대한 진지함을 갖춘 작가로서 냉소적인 문체와 다양한 소재, 독특한 유머를 구사한다. 2000년부터 쓴 단편소설을 모은 이 책은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보는 작가의 자전적 고백인 '상속'을 비롯하여 어렸을적 모습을 그린 성장소설도 실려있다. 여성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넋두리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거부하며 아름다운 것들에 감탄하기보다는 잔인하고 냉혹한 현실을 마주대하는 인물들을 통해 감수성 예민한 이들의 꿈을 잔인하게 깨뜨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처받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심금을 울리는 감동과 메세지를 기대한다면 다른 작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대중성과 문학에 대한 진지함을 갖춘 작가로서 냉소적인 문체와 다양한 소재, 독특한 유머를 구사한다. 2000년부터 쓴 단편소설을 모은 이 책은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보는 작가의 자전적 고백인 '상속'을 비롯하여 어렸을적 모습을 그린 성장소설도 실려있다. 여성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넋두리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거부하며 아름다운 것들에 감탄하기보다는 잔인하고 냉혹한 현실을 마주대하는 인물들을 통해 감수성 예민한 이들의 꿈을 잔인하게 깨뜨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처받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심금을 울리는 감동과 메세지를 기대한다면 다른 작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