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를 주차장에 세워둔지 한달여가 지났다. 11월말에 잠깐 탔다가 손과 무릎이 떨어져 나갈 뻔한 이후로 글로브는 설치했는데 아무리 두꺼운 바지를 입어도 다리 시려운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해서 고심끝에 앞치마를 구입하여 설치완료. 주말에 도서관 가는 김에 테스트 해볼 예정이다. 커버로 꽁꽁 싸매놓기는 했는데 박스에 넣어놓은 물티슈가 꽁꽁 얼어버리는 걸 보고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옮겨 놔야 하나 고민중이다. 추운 겨울을 좋아하지만 빨리 베키를 탈 수 있는 계절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