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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승리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by iamlitmus 2019. 7. 9.

약 10여일간의 냉전기간 중

남친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몇 번이고 연락할까 했다가도

아냐. 이번에는 나쁜 버르장머리를 고쳐야겠어. 싶어

꾹 참고 열심히 야근에 매진했었다. 

 

남친은 분한 듯

내가 이기적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내가 무릎을 꿇고 빌면

자기도 무릎을 꿇고 빌겠다고 한다. 

 

웃기는 소리한다. 

야. 됐어.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