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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우리들의 합창

by iamlitmus 2013. 3. 18.

최근 H의 엄마는 명품백에 눈을 뜨셨다.

누구는 딸이 사줬다는데, 누구는 자식 결혼식 때 받는다는데.부터 시작해서,

친척들이 들고 있는 가방을 하염없이 부럽게 쳐다보는 것으로 결국 딸내미의 항복을 받아냈다.


점심을 먹고 H와 함께 명품관에 들렀다.

이건 360만원, 저건 280만원 하다보니,

정작 맘에 드는 모델이 170만원이라 하자

모두들 '어머! 싸네'라고 합창을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