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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견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by iamlitmus 2007. 3. 26.
스티븐 킹의 어린시절은 그다지 행복하지도 유복하지도 않았지만 끊임없는 호기심과 글쓰기에 대한 쉼없는 도전의식이 존재했다. 책내용의 반은 그의 이력서라고 할수 있는 자전적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가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했고, 어떤 경로를 통해 등단을 하게 되었으며 그가 경멸하는 , 혹은 선호하는 장르와 작가들에 대해서 편안한 맘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창작법은 지난 학기에 수강한 '문예창작의 기초'와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이다. 있는 그대로를 써야 하며, 진실되게, 꾸미지 않고, 군더더기 없게 쓸것. 등등이다.

내가 스티븐 킹에게 감탄한 부분은 셀수없을 정도의 많은 곳으로부터 거절편지를 받으면서도 실망하기는 커녕 더욱더 투지를 불태워 계속 글을 썼다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볼것. 지름길이 없는, 글쓰기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