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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으샤. 월요일~

by iamlitmus 2007. 7. 23.
사무실 건물은 정확히 오후 6시가 되면 에어컨 가동을 중단하기 때문에 금새 찜질방으로 돌변합니다.
놀때 더운 것과 일할때 더운 것은 때리는 것과 맞는 것과 같은 차이입니다.

참다못해 일찍 정리하고 나와 버스를 탔습니다.
어찌나 잠이 잘 와주시는지. 서울시내버스 에어컨에는 수면가스가 섞여 나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집에 와서 마가린에 김치를 넣고 양푼 한가득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밖에서는 입맛이 없는데, 그래도 집에 오면 밥 한그릇은 비웁니다.

확실히 평소보다 일찍 집에 오니 덜 피곤합니다.(물론, 버스에서 푹 잤기 때문이지도..)
내친 김에 영화라도 볼까 했지만, 그래도 월요일에 대한 예의가 있지, 어딜 감히.

커피 프린스 1호점.
공유,이선균,윤은혜,쓸자. 다 귀여워주시고.
특히, 진하림역의 김동욱君. 아.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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