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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좋구나. 자본주의

by iamlitmus 2019. 7. 5.

아침부터 폭염주의였지만 사무실은 춥다 느껴질 정도로 에어컨을 켜준다.

모두들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데도 몇백평이나 되는 사무실 에어컨은 계속 돌아간다.

이래서 다들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하는구나.

 

남친과 싸운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소대로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와 계속 만나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모두들 아니라고 할때도 그냥 그렇지.뭐.라고 하면서 넘겼는데,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내심 모른 척 했던건 사실이다.

이 나이에 다른 사람 만날 수도 없으니 그냥 혼자 살아야겠지.

하아. 쉬운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