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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주말이야기

by iamlitmus 2007. 8. 12.
날씨가 더운 것은 참겠는데,
정말이지 끈적끈적 습한 것은 너무 싫어요.
(전라도 표현으로는 끕끕하다.고 하죠)

동남아 매니아로서 왠만한 더위에는 살짝 미소지을 수 있는 수준이건만,
이놈의 습기는 정말이지, 썅.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하루라도 빨리
뺨이 얼얼하게 추운
진정한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눈은 안왔으면 좋겠어요. 눈 싫어요.)

주말 내내 어찌나 영화와 TV를 많이 봤던지.
트랜스포머라면, 스카이라이프 접시로 변신할 것 같애요.
요즘은 글자가 눈에 잘 안들어와서, 아예 질릴때까지 보자.는 마인드예요.

디워.가 500만을 넘었군요. 예고편볼 때 별로 안 땡겼었는데.
이러저러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별로 관심이 갖지 않고 있습니다.
괴물.때는 이야~ 우리나라도 이런 것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디워.는 애들이 보면 딱 맞겠다. 그랬거든요.
저도 심형래라는 사람을 개그맨으로서만 인식하고 있는 걸까요.

탈레반 포로2명이 풀려날 것이라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언론에서도 밀쳐진 느낌이 들어요.

이번 주는 광복절 휴일이 있어서 훨씬 빨리 지나가겠지만,
다음주 20일 내부오픈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예요.
사실, 이젠 좀 지겨워요. 빨리 어떻게든 끝을 맺고 싶다는 기분. 될대로 되라지.정도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