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1리터 우유와 불가리스를 잘 섞은 후에 스피드제조기에 넣습니다. 찬 우유일 경우에는 조금 더 걸린다고 해서, 7시간정도 두기로 했었죠. 그래서 타이머를 7시간 후로 맞춰놓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네~ 저 회사에서 요구르트 만듭니다.) 퇴근 시간 무렵, 얼마나 지났나 싶어, 타이머를 보니, 어라? 그대로인겁니다. 어? 뭐지? 왜? 한참동안 설명서를 보고, 분석해보니, 이 타이머는 '이따 7시에 완성될테니 그 시간이 되면 파워를 빼라'는 뜻이었습니다. 있으나마나한, 그냥 한번 만들어놓은 버튼인거죠.
어쨌든, 시간이 되어 우유곽을 열어보니, 이야..진짜 몽글몽글하게 요구르트가 만들어진겁니다. 휘휘 저어 꿀을 조금 넣어 먹어보니, 괜찮아요. 괜찮아. 신기하네요. 이거.
다른 직원들이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는 걸 보면서, 아..저런게 있었구나..나도 요구르트 좋아하는데. 했었다.
만드는 데 10시간이 걸린다느니, 몇 번 해보고 안한다느니 체험기를 읽어보면서, 아..나도 그럴지도 모르겠는걸. 했었다. 그 와중에 끌렸던 뉴질랜드 요구르트 제조패키지는 그 회사 제품만 줄창 써야 한다고 해서 일단, 패스.(한봉지에 6천원이 넘는다니, 너무 했다.) 두 번째로 힛트상품으로 떠오른 바로 이 제품. 간편하게 우유팩 통째로 넣어서 만들어먹는 요구르트 제조기.가 되시겠다. 배송료포함 12,500원
생활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