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허니문 리뉴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팀장회의때 뽕빨나게 시연설명회를 하면 됩니다.
저를 포함한 웹팀 전체가 진짜 고생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도 고마울 따름이죠.
물론, 앞으로도 산재한 스케쥴이 장난아니지만,
처음으로 팀을 이뤄 만든 사이트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부모님이 제사때문에 시골에 가셔서 저 혼자 있습니다.
이런 말하면 좀 그렇지만,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음악도 크게 들을 수 있고, 살금살금 걸어다니지 않아도 되고.
사실, 이번 여행에는 똑딱이 카메라와 로모만 들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맘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다가, 쉬다가 할 생각이거든요.
그래도, 틈틈히 짬을 내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상태이고,
현지에서 사용할 로밍폰 번호도 땄고, 환전도 마무리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은 구마모토에 이어 두번째인데,
괜시리 같이 여행갔다 싸우느니 혼자가 속이 편하다 싶습니다.
슬슬 여행가방을 싸야겠습니다.
To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