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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견/베트남캄보디아

캄보디아 프놈펜 4일째

by iamlitmus 2012. 3. 27.


현관에 들어서면 잘생긴 집사같은 서양인이 안내해준다. 오랜만에 오리지날 영어 들어서 깜놀했다.

일행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기념으로 래플스호텔에 가서 하이눈티를 주문했다. 애프터눈티와 비슷한건데, 3단 디저트와 함께 시킨 음료는 무제한 리필이 된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곳에 있으려니, 뭔가 어색하면서도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1인 12불에 서비스료 추가. 정말 맛있었다.

일행이 잔뜩 사놓은 과일들을 가방에 쑤셔 넣는 것을 보니 걱정스럽다. 중국여행갔을때 배를 가져온적이 있다하며 자신하는데, 뭐 새벽 도착이니 별일 있을까 싶다. (공항에 도착해서 지레 겁먹어 버리다 걸려서 30분동안 조사받고 8만원 벌금내고 풀려났다한다.)

혼자가 되니, 허전하면서도 홀가분하다. 앞으로의 여행이 기대반, 불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