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미라클 모닝까지는 아니지만 30분씩 기상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05:50 일단 알람에 눈을 뜨긴 했다
06:30 잠들었다가 퍼뜩 눈을 뜨고 일어나기 성공.
모닝 요가를 틀어놓고 왔다갔다하며 몇 개라도 따라하는 거 성공.
시리얼+우유 먹기 성공(약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음)
하루 한 챕터씩 읽고 있는 문장들에 생각보다 감동 많이 받음.
어젯밤 미리 출근복을 챙겨놓은 덕분에 시간 단축됨. 좋은 방법임
07:42 평소보다 20분 정도 단축해서 버스로 출근. 50분 정도 걸리는 시간은 같지만 마음이 조급하지 않아 긍정적인 마음이 됨.
넷플릭스 유목민들에게 유용한 순위 사이트 발견
점심
11:20 구내식당 고고. 15분만에 식사 완료.
11: 50 - 12:40 남대문 시장 호로로 둘러보고 남산 운동 겸 산책. 사무실에 들어가서 자고 싶었지만 걷다보니 살짝 땀이 나면서 개운해진다. 게으름 피우지 않은 나를 칭찬해. 하루 중 유일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
갑자기 호빵이 먹고 싶어져서
원래는 호빵이 주목적이었으나 어느새 프릳츠 호찌머그를 갖기 위해 호빵을 사는 모양새가 되버렸다.
작심2일
1일1식을 하기로 한지 하루만에 회식이 잡혔다.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술도 곁들이니 금상첨화였다.
.......
자책은 하지 않지만 합리화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