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냈다
개구리 PM과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걸까. 나한테는 뭐라 못하니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하는 것 처럼 들린다. 나름 푼답시고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 또 언성이 높아졌다. 네가 무엇을 의도하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사람이 처음부터 잘 할 수 있겠는가. 좀 더 지켜봐주고 좋게 말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하니 내가 너무 밉다고 한다. 내가 안챙기니 자기가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럼 실무를 맡기지 말던가. 실무와 관리 둘 다 해내라고 하면 어떻하냐고 하니 그제서야 입을 다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획파트는 일정대로 마무리되었기에 이젠 더이상 뭐라 할 수 있는 건덕지가 없다는 점이다.
도시락으로 애슐리 볶음밥
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끝! 김치 하나만 있으면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집밥에 비해 엄청 자극적이고 간이 센 편이기는 하지만 바깥음식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입맛에 딱 맞는다. 하지만, 재주문할 정도는 아님.
책 주문
주술회전 18권(더블특장판) - 아까워서 안보고 있다.
-주술회전 학생증, 엽서
UX 라이팅 시작하기
쿠팡, 무신사 출신 UX라이터가 쓴 책이라고 해서 구입했다.
교보문고향 손소독제
알콜향이 날아간 후 살짝 교보문고 향이 난다. 아주 희미하게.
오션스 시리즈 정주행
로건 로키를 보고 재밌어서 감독을 보니 스티븐 소더버그. 내친 김에 오션스 시리즈를 정주행했다. (오션스11, 오션스12, 오션스13)
-오션스13이 제일 재밌었다.
-브래드 피트는 이 때 섹시했구나.
-조지 클루니는 나이가 든 모습이 더 멋지다.
소년심판
3편까지 보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했다. 지옥도 보면서 혈압 올랐었는데, 이 작품의 스트레스 유발지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나저나 김혜수의 연기는 정말이지..
연남동 나들이
베키타고 본디에 비스코티 사러 갔다가 내쳐 연남동까지 갔다. 좁은 골목길에 숨어 있는 예쁜가게들 발견. 인센스스틱 자판기가 있어서 구입. (개당 3천원에 구입했는데, 인터넷에서는 2,450원에 파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