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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8월 4주차 근황일기

by iamlitmus 2022. 8. 25.

게을러졌다

매일 루틴이 무너졌다. 모닝 미라클은 커녕 간신히 눈을 떠서 출근하고 있다. 매일 문제풀이도 방콕을 갔다 온 후로 손을 놨다. 책은 꾸준하게 읽고 있지만 매일 2챕터씩 요약하는 일은 못하고안하고 있다. 왜지. 이유가 뭘까. 

 

예약한 도서를 빌리러 갔다가 독립출판물 코너에서 재밌는 책들을 빌려왔다. 밀리나 리디북스에서는 볼 수 없는 소소한 에세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장르가 훨씬 더 세분화되서 취향에 맞는 책들이 많다. 두껍지도 않으니 후루륵 읽기에도 좋은 듯. 그래..종이책도 읽어줘야지.

독립출판물을 읽는 중이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사무실에서 2명이나 양성이 나왔다. 4차까지 백신을 맞았지만 불안한 건 마찬가지이다. 한번도 걸리지 않았기에 더 두렵다. 미대오빠는 사람 많은 곳은 아예 피하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내 생각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지겨워. 정말.

출처: 인스타그램 @d.a.d.a_

 

귀멸의 칼날을 다 읽었다

점심시간마다 1-2권씩 읽는 것이 성에 안차 당근으로 전권을 구입했다. 아...상현도 너무 강하지만 무잔은 정말 말도 안되게 강하다. 주가 하나씩 죽어 나갈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좋은 작품이었다. 악인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부분이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시각인것 같다. 덕분에 요즘 아주 정의감 뿜뿜이다. 

전권 7만원에 당근

오늘의 황당뉴스

-새마을금고 남원지점에서 밥짓고 수건 세탁해오라 갑질 뉴스. 그들도 그들이지만 증거 다 모아서 제보한 여직원 멘탈 존경스러웠다. 

-이재명 법카 남용 의혹. 전국의 전체지역의 지사들 전수조사 한다는 말이 안나오는게 이상하다. 그냥 한 놈만 패는건가. 

-신라면 가격 인상. 우리에게는 오뚜기 진라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