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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수녀님이 바쁘셔서,
2순위 수녀님이 대신 교리수업을 진행하셨다.
말씀도 빠르고, 표현도 세시다.
딱 내 타입.

/숙제를 내주겠어요.
 일주일동안 화를 내지 않는겁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법은 곧 인격을 다듬는 법입니다.
 혹자는 누가 건들지만 않으면 화를 안낸다고 하시는데, 다른 이가 건들어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일주일동안 짜증이 나도 참고, 화가 나도 참고, 혹시라도 화를 냈을 때에는 숙제를 못했구나.하고 반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