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추천1 12월 1주차 주말근황 며칠전부터 미대오빠가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다.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할까.하길래 그냥 사먹어. 노인네가 그거 만들려면 얼마나 힘든 줄 알아? 그럼, 네가 사줘. 해서 갈비찜 맛집 검색을 해서 갔다. 광화문국밥 나주곰탕 등 체인점 들도 후보에 올랐지만 미쉐린 가이드 2023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갖고 있는 광화문국밥으로 갔다. 굉장히 오래된 음식점 같지만 박찬일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커다란 갈빗대 5개 정도에 많다 싶은 국물에 담겨 나온 갈비찜은 일단 시각적으로 합격. 좀 더 끓여서 졸여야 되나 싶을 정도로 슴슴한 맛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과일, 생강 등 좋은 재료를 오래 끓여서 만든 육수 맛이 난다. 소고기 장조림처럼 야들야들한 고기는 엄청 부드럽다.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 202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