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1-1
감독: 강우석 각본: 장진 배우: 설경구, 정재영 독한 놈 설경구와 나쁜 놈 정재영이 두 축을 이루고, 양념역할 몇몇이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고, 장진식 유머로 버무린 다음, 무조건 패고 보는 액션을 치덕치덕 바른, 스토리 뻔한 영화 강철중 1-1. 강력계 형사 15년째지만, 전세금 5천만원도 없는 강철중과 노래방 4개를 운영하며 매달 4천만원씩 벌어제끼는 전과자, 17세 소년들을 모아 깡패양성소를 운영하는 이원술(정재영) 회장 등 조직폭력배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싸그리 끄집어 낸 강우석 감독의 블록버스터. 나만 이상한건가. 주위에서는 웃겨 죽겠다고 뒹구는데, 난 피식.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물론, 주연배우들 연기 좋았다. 가끔 위트있는 대사도 튀어 나온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2시..
200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