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1 달콤한 나의 도시 개인적으로 최강희가 연기하는 오은수 성격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답답해요. 제 성격은 오히려 그녀의 친구(회사 그만두고 뮤지컬배우 지망하는)쪽에 가깝다고나 할까. 저 말이죠.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타입입니다. (진짜예요. 정말. 제 별명이 헛똑똑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오은수라는 캐릭터보다는 최강희라는 배우가 또렷히 보이는 드라마 되시겠습니다. 귀여워요. 여자가 봐도. 스타일도 좋고. 근데, 6살 차이나는 지현우와는 아무래도 안어울려요. 25살과 31살과의 연애는 너무 비극적인 느낌이 물씬납니다. 둘 다 서른이 넘었다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최강희를 볼 때마다 남자 양동근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독특한 캐릭터죠. 최강동안이라는 그녀를 새삼 짚어주는 드라마입니다. 클로즈업해도 주름 하나 없더군요.. 2008.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