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폭로전1 10월 3주차 근황일기 방광염이 완치(?)되었다 사실, 방광염에 있어서 완치라는 단어는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바로 재발하기 때문에 언제 걸려도 이상할 것이 없는 평생을 함께할 감기같은 질병이다. 병원에 바로 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약을 처방받았다. 든든하다. 23년된 집을 고치는 중 실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물건을 버리는 것밖에 없다. 산처럼 쌓인 물건들을 보면서 결심(만)한다. 다시는 물건을 사지 않겠다. 사더라도 1개를 사면 1개를 버린다. 다음에, 나중에 라는 단어는 없다. 짜뚜짝 시장에서 지금 아니면 못사는 것처럼 지금 아니면 못버린다. 새마을금고는 다르다 집앞 상가에 있다는 이유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갖고 있는데 오랫동안 거래하지 않아 장기미사용 거래중지 상태가 되었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 2022.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