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는 마인드스파
의욕도 입맛도 없고, 건망증도 심해지고, 금새 피곤해지고, 기분변화가 심하고, 다 밉고, 쉽게 흥분하거나 짜증이 날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요즘이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지는 않고, (지인은 심리상담을 받았었는데 1시간에 10만원, 승마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배웠는데 여튼..엄청 비싸다고 함)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여행이나 갈까 싶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도 아..다 귀찮아..귀찮아..하면서 덮고. 회사에 가면 집에 가고 싶고, 집에 오면 혼자 있고 싶고. 아..이 정도면 중증 우울증 진단이 나오겠다 싶은 상태인거다. 나만의 기분전환 방법이라면, 옷장정리나 물건 정리를 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거나,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엄청 많이 잠을 자거나, (이제 술은 많이 못마신다. ..
2016. 8. 15.